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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에게 보내는 갈채

김성덕 | 유페이퍼 | 7,000원 구매
0 0 252 44 0 13 2021-12-01
'한 10년 전부터 나 자신에게 가끔 뚱딴지같은 말을 풀어놓는 습성이 생겼다. 그걸 모아보니 나와 세상 사이의 대화록이 되었다. 아니, 대화는 서로 주고받아야 하는데 나는 이야기하고 세상은 듣고만 있었으니 대화록이라 하기도 좀 그렇다. 그럼 어느 말은 독백이고 어느 글은 세월에 건네는 속삭임이며 어느 것은 친구들과 담소였다. 하여튼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나의 삶을 돌아보는 나의 고백이다. 지나온 삶 푸념하거나 변명하고 탓하지 않는다. 성공한 이야기도 아니고 드라마 같은 특별한 사연도 아니다. 실망할지 모르지만, 비밀스러운 것도 번쩍이는 보물도 나에겐 없다.' 그걸 정리하고 싶었다. 일기처럼 말이다. 아뿔사!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 19는 온 인류의 ..

풀꽃, 그대는 꽃이 되어라

김성덕 | 유페이퍼 | 3,000원 구매
0 0 290 33 0 30 2021-02-15
시가 이유 없이 좋아 그래 시를 쓰고 싶어 죽겠으며, 시집도 한번 내보고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인 시로 밥벌이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시로 상처 주지 않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의 <맺는말>을 먼저 씁니다. 저자도 그만그만한 나이에 무슨 시가 그리도 좋아 시를 배우고 시를 쓰고 시인이 되고 시집을 내며 10여 년을 ‘詩詩’하며 살다가 그리고 10년 ‘詩 讀者’로 지내다가 오늘 詩 대신 반성문을 씁니다.

사랑이 그대의 안부를 묻거든

김성덕 | 유페이퍼 | 3,300원 구매 | 0원 1일대여
0 0 223 25 0 49 2021-01-11
세상 구경을 하겠다고 풋내기 대학생 셋이 모의했다. 무전여행이라는 이름의 꼬리표를 달았지만 서로 그런 여행의 속성을 몰랐다. 청춘은 회색 도시 서울을 떠나, 한 열흘쯤 발길 닫는 대로 조용한 곳으로 배낭을 지고 떠난다. 세상을 보고 사람을 만날 것이다. 하지만 그 짧은 여행이 그들 삶에 사랑과 이별, 눈물과 기쁨 등 초대할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. <머리말 중에서>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11일간의 여행, 그리고 그 후 50년, 삶은 곧 여행이었다. 그리고 나는 묻는다, 내 여행과 내 삶에서 사랑한 모든 것들의 안부를 ……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내 글 속에 ..

은퇴, 그건 필수가 아니라네

김성덕 | 유페이퍼 | 3,000원 구매
0 0 596 36 0 57 2021-01-08
‘그깟 먹고사는 일에 내 평생을 허비하다니 …’. 그래 세상의 허탈감 그리고 후회, 지금 우리 세대의 이 두려움과 불안감을 어찌할까? 우리의 불안을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있을까? 어느 은퇴자의 글은 우리를 슬프게도 합니다. 이상향 아니면 별난 모습들이기 때문이지요. 그런 친구들에게 내 안부를 보냅니다.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합니다. 이제 반환점을 돌았으니 결승점까지 비슷한 시간을 달려가야 합니다. 전반전에 지나온 길을 따라갑니다. 익숙한 길인데 점점 호흡이 가빠지고 다리에 힘이 빠져갑니다. 이러다간 결승점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 인생 후반기도 마라톤 냄새가 납니다. 그렇게 생각하면 후반기 인생도 전반기 이상으로 질곡이 반복될 것입니다. 완주한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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